대전시가 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급식학교’를 지정·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22개 학교는 매월 국 없는 날 운영, 소형 국그릇 사용, 국 대신 숭늉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급식 식단을 운영한다.
대전지역에는 기존 나트륨을 줄인 건강음식점 97곳과 급식소 31곳, 이번에 지정한 학교급식소까지 포함해 모두150곳이 대전시가 추진해온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식단은 국·찌개를 많이 먹고 단체급식 비율이 높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며 “앞으로 저염도 식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건강음식점(급식소)을 확대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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