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5만1044톤의 추곡수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공공비축미로 5844톤, 미곡종합처리장(농협·민간)에서 4만5200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주시 조곡 총생산량의 58.2%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국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공공비축미 5844톤 중 포대벼 5159톤, 산물벼 685톤으로 구분해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수매 품종은 호품벼, 추청벼, 새누리벼만 가능하며 매입가격은 포대벼 1등급 조곡 40kg기준으로 5만2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수매가는 금년 10∼12월 산지쌀값을 감안, 내년 1월에 확정되며 차액도 1월 중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6일 오창읍 청원통합RPC 3층 회의실에서 지역농협장과 쌀 생산관련단체 임원 등 18명과 금년도 공공비축미 읍·면·동별 배정물량과 수매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미 외 시 관내 농협에서 3만2000톤, 민간RPC 1곳에서 1만5000톤 수매를 계획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금년도 추곡수매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격도 공공비축미 수매가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며, 농가에서는 수매 시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건조 조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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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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