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24일 개막
10월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일원

▲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엑스포 행사장 메인게이트 앞에서 안내 도우미들이 개막 예행연습을 갖고 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비밀'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임동빈>


‘생명, 그 아름다운 비밀’이 오송에서 드러난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청주시와 공동으로 26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막한다.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란 주제로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바이오미래관, 주제영상관, 뷰티체험관, 에듀체험관, 건강체험관, 인체탐험관 등 테마별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바이오라는 전문 분야에 뷰티·화장품 분야를 접목, 바이오산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 화장품산업에 대한 오송의 선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이오관련 기업 및 컨벤션 등 전문가중심의 B2B와 전시·교육·체험 등 관람객중심의 B2C가 함께 공존한다는 점이다. 

이에 B2B와 B2C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바이오미래관을 주제관으로 배치하고 B2B 전용 상담창구 및 전시공간을 구성,  B2C 고객을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의 차별화를 통해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바이오산업과 뷰티·화장품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은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북도의 바이오산업과 뷰티·화장품 산업의 열기와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는 개막에 앞서 24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행사장에서 종합 리허설을 갖고 개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차영 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종합 리허설 결과를 토대로 불편사항은 미리 개선해 행사 기간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엑스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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