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17개 고사장서 시행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곳 시험장에서 64만621명이 치르게 된다. 올해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126명이 줄었다.
대전에서는 2만580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시험장 학교는 전체 34곳으로 760개 시험실이 마련되며 지난해 보다 352명이 줄어든 2만580명의 수험생이 감독관 및 운영위원 3348명의 감독·안내를 받아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4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3시 52분에, 5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5시에 끝나며, 시험특별관리대상자 시험장에 속하는 대전맹학교는 오후 6시 2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홈페이지(www.dje.go.kr)를 통해 수능 부정행위 온란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충북은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0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실시된다. 도내 수험생은 전체 1만5854명으로 지난해 1만5889명보다 35명이 감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 당일까지 충북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충남에서는 올해 1만9669명의 수험생이 50개 시험장학교, 795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올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98명이 줄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3~7일 시험장학교 50개교에 대해 종합점검을 했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 대전지역의 한 시험장에서 뜻하지 않은 방소시스템의 오류로 영어듣기평가에 차질을 빚었다.
제29시험지구인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세종고와 조치원여고, 한솔고 3곳에 시험장이 설치된다.
올해 수능에는 912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762명에서 150명이 늘었다.
이날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전방 200m에서 차량에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영어영역 25분)까지를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하고,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토록 했다.
또 버스·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의 경우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가급적 자제토록 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시험장학교에서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은 오는 12월 3일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시험장학교로 각각 통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