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수험생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청주에서는 16개 고교 1만992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함에 따라 시험 당일 아침 교통수요 급증으로 교통 혼잡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청주시는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내버스 예비차 10대를 투입해 임시 운행한다.
한편, 시청과 각 구청 16개 반 32명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통제와 함께 시험장 주변 주차 계도활동도 벌인다. 또 지각하는 수험생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관용차량 등을 각 구청에 비상 대기하고 주차단속 차량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시 교통행정담당은 “시민들께서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시험장 주변에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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