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삭기자)충북이 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 2일째인 17일 서울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의 건각들은 대회 2일째인 17일 밀양∼대구 67.6㎞구간에서 3시간35분52초를 기록, 총계 7시간24분13초로 16일에 이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일 충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이날 3시간38분37초를 기록, 총계 7시간29분18초로 2위를 달리고 있다.

4위를 달리던 경기는 이날 좋 총계 7시간32분28초로 3위, 전남은 7시간33분42초로 4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이날 소구간 4곳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 소구간에서도 4위 이상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충북은 1소구간인 밀양~상동 7.9㎞에서 김성은이 26분33초로 1위를 달렸고 안병석은 2소구간인 상동~신도리 7.4㎞에서 22분47초로 3위로 골인했다.

또 김재민은 3소구간인 신도리~청도 8.0㎞구간에서 25분33초로 3위, 신현수는 이날 가장 긴 소구간인 4소구간 청도~남성현 9.5㎞에서 29분33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손명준과 류지산도 각각 5, 6소구간인 남성현~남천 9.3㎞와 남천~경산 9.2㎞ 등 비교적 장거리 구간에서 1위로 달리며 충북의 선두 유지를 도왔다.

이명기와 장은영은 7, 8소구간인 경산~이천동 8.3㎞와 이천동~대구 8.0㎞에서 각각 26분59초, 28분01초를 기록하는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충북의 선두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 3일째인 18일 충북은 대구~김천 74.0㎞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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