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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 대형마트 현실화
‘살충제 계란 파동’ 대형마트 현실화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7.08.17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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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8개 산란계 농장 중 음성 한 곳서 ‘비펜트린’ 검출
홈플러스 천안 산란계장 검출 후 사흘째 생란 판매중단
판매 재개 농협하나로클럽·롯데마트·이마트 등 반품사태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 계란판매 코너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필증과 함께 안전한 계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속보=‘살충제 계란 파동’이 충북지역 대형마트를 덮쳤다. 홈플러스를 제외한 이마트 충청점과 롯데마트 청주 상당·성안점·가경점 등은 전수조사 하루 만인 지난 16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필증을 부착하고 생란 판매를 재개했다.▶16일자 1면

하지만 농관원 충북지원이 지난 15~17일 3일간 충북 산란계 농장 78곳(408만7000마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음성군 생극면의 1개 농장이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이 검출됐다.

이에 정상적인 계란을 판매하고 있는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을 비롯한 이마트·롯데마트는 크게 긴장하고 있다.

농관원의 검사필증을 붙이고 정상적인 계란을 판매하고 있는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의 경우 지난 16일 25명의 소비자가 매장을 직접 찾아 계란을 반품한데 이어 17일 오후 3시 현재 3명이 환불해 갔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마찬가지로 계란 반품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는 계란을 납품받는 40여개 농장 중 한 곳인 충남 천안의 시온농장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돼 사흘째 계란 및 계란조리품을 일절 판매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시온농장이 납품한 계란은 전체의 3%밖에 안 되지만 소비자 신뢰가 확보되기 전까지 당분간 계란 및 계란조리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 관계자는 “청주 부강, 괴산, 음성 3군데서 계란을 납품받고 있지만 비펜트린이 검출된 농장은 거래하고 있지 않아 판매중단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찾아오는 소비자를 되돌려 보낼 수 없어 반품처리는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부의 즉각적인 전수조사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은 여전해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라며 “당분간 ‘살충제 계란 파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매장은 평소 300판 이상의 계란이 팔렸지만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절반 물량도 소화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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