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숙 “아버지 육아교육 강화등”
정정순 “청년특구·대형 놀이공원”

6.13청주시장 선거 출마자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왼쪽부터)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장 출마자들이 6일 공약발표에 나섰다.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의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는 ‘보육·육아교육’에 대해 공약했다.

천 교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안심 픽업서비스, 민자 유치를 통한 키자니아와 같은 어린이체험시설, 경제·금융교육을 위한 금융체험관 건립을 약속했다.

또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확충과 지역공공형 식당 운영, 아버지 육아교육 강화 등도 제안했다.

이어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섯 번째 청년특구 설치와 온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대형놀이공원, 청주교도소 이전 등을 공약했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의 T자 발전 축 가운데 하나인 서남부권 개발이 청주교도소로 인해 막혀 있다”며 “주민들의 조망권·재산권을 보호하고 청주 균형 발전을 위해 교도소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전 부지사는 “청주시 중앙 원도심에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허브 공간인 ‘청년 특구’를 청주의 다섯 번째 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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