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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의 화폐이야기(30)/ 아시아 속 유럽. 마카오-성 바울 성당, 홍콩-리벌스 베이
구본경의 화폐이야기(30)/ 아시아 속 유럽. 마카오-성 바울 성당, 홍콩-리벌스 베이
  • 구본경
  • 승인 2018.08.20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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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성 바울 성당
마카오 성 바울 성당

 

(동양일보) 아시아에서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마카오와 홍콩이 아닐까 싶다. 이들 국가의 화폐에서도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카오하면 도박이 가장 떠오르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이곳은 문화유산이 많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문화유산이 30개나 되기 때문이다.

그중 마카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성 바울 성당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마카오 여행 중 결코 놓을 수 없는 핵심 여행지로 한번쯤은 꼭 찾아야 하는 곳이다.

1594~1602년 건설된 이 성당은 1835년 초 방화로 인해 파괴됐다고 한다.

화재로 인해 건물이 소실된 후 남은 건물마저 위험하다고 여겨져 측면 건물이 제거되고 정면만 남겨두게 됐고 지금의 모습이 됐다.

성당 폭은 20m, 넓이는 19m로 꼭대기부터 5층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마다 뜻하는 의미가 다르고 주제도 다르다. 성당의 기둥을 세어 보면 40개인데 이는 성경과 맞물려 해석된다. 노아의 홍수 때 비가 내린 기간이 40일, 모세가 시내산에서 보낸 기간이 역시 40일, 예수님 광야 생활이 40일 등. 그래서 마카오 성당의 기둥도 성경에 기인해 40개라고 한다.

지금 남아 있는 앞부분도 참 아름다운데 건물이 완전 했을 땐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성당을 구경하고 나오면 세나도 광장으로 이어지는데 세련된 물결 모양의 타일이 낮과 밤이 다르게 연출돼 저녁이면 조명으로 인해 유럽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홍콩 리벌스 베이
홍콩 리벌스 베이

 

홍콩의 리벌스 베이는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로 알려지기 시작해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세를 탄 지역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홍콩 섬 남쪽에 위치한 홍콩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현지인들이 무척 좋아하는 인기 지역이다.

높은 산을 두고 남중국해를 바라보고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겨울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거주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런 쾌적한 환경에 힘입어 리벌스 베이는 고급 맨션이 많이 들어섰는데 유덕화와 성룡 등 홍콩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뿐만 아니라 신흥부자들도 앞 다투어 거주하는 곳이라 아파트 가격이 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리벌스 베이는 원래 백사장이 없는 해변이었지만 호주와 중국으로 부터 모래를 들여와 인공적으로 조성됐다는 점이다.

근처의 스텐리와 더불어 작은 유럽이라는 닉네임을 얻었을 만큼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벌스 베이 안쪽에는 각종 아름다운 관상수가 있고 해안쪽으로는 수려한 바다 경관들이 펼쳐져 있어 눈을 시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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