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프로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부 박지영(골프산업전공 15학번) 프로가 2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박지영 프로는 베트남 호치민시 트윈도브스GC(파72)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신인왕을 기록한 박 프로는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거둔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결승에서 접전 끝에 2위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지영 프로는 “첫 우승 이후에도 2승을 위해 열심히 경기에 몰입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이었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학교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부는 세계 3대투어 통산 128승을 거두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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