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보호에 최선”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홍성주(66·사진) 충북 제천 봉양농협조합장이 3.13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단선돼 9선으로 도내 최다선 조합장에 이름을 올렸다.

홍 조합장은 지난 1988년 전국 최연소로 조합장이 된 후 30년 이상 조합장을 역임하게 됐다.

농업협동조합법상 상임 조합장은 최대 3선 연임으로 임기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홍 당선인과 같은 비상임 조합장은 연임 제한이 없다.

홍성주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조합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능력과 힘을 겸비한 조합장으로 지자체 등과 협조해 조합원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한 홍 조합장은 직장새마을운동중앙회 제천시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농협 인사업무협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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