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치매 노부부 이야기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반 치매를 앓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로망’이 3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청주영상위원회가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및 로케이션 지원한 작품으로, 청주의 곳곳을 배경으로 한다.

‘동반 치매’라는 새로운 소재로 고령화 사회의 현실적 문제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주인공 치매부부인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 역에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각각 맡아 열연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청주 곳곳의 풍경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다. 무심천과 동물원 등 청주 명소들이 영화의 전반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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