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특별재난지역·찜통더위·태풍 피해에도 사랑의 점심나누기 121% 달성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이 악전고투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먼저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코로나19에다 대규모 수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찜통더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다 태풍까지 겹쳐 지역 전체가 크게 신음했지만 음성군민 모두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실증했다.
음성군민들은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이 지난 4일~8일(공휴일 제외) 공동주최한 '25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보듬었다.
음성군과 군민들은 8일 오후 5시 현재 지난해(일반 달성율 2211만원) 대비 121%로 초과한 2665만7000원이란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특히 올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음성군민의 기부문화와 시민의식도 크게 성숙해 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올해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은 충북도내 전 시·군·구에서 비대면 온라인 계좌입금 방식으로 오는 14일(청주시 흥덕·서원구)까지 이어진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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