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5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청주시 청원·상당구 성금 모금 캠페인이 9~11일 열린다.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은 충북도내 장애·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어린이를 지원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돕기 위해 매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상당.청원구 첫날 모금에는 한범덕 시장과 조용진 상당구청장, 이열호 청원구청장, 이재숙 복지국장, 이태근 에코프로 부사장 등이 성금을 전달했다.
한범덕 시장은 “성금에 동참해 준 기관단체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모아 보내주신 사랑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25년 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이 이제는 우리 이웃까지 보살피는 더 큰 사랑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것이 청주, 충북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은 충북도내 순회 모금이 끝난 후에도 월드비전 전용계좌(농협 310-01-027235)를 통해 연중 기탁이 가능하다.
다음 모금행사는 10~14일 청주시 흥덕·서원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종수·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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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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