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라마 제작지원 나서...생거진천쌀과 지역 간접 홍보 기대

진천군이 제작 지원에 나선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대본리딩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

국민적 인기를 모았던 KBS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이은 또 한번의 히트작 탄생이 기대된다.

특히 지역특산품인 ‘생거진천쌀’과 진천지역 관광지에 대한 간접 홍보까지 기대되고 있어 지역의 브랜드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이주환 MBC C&I 콘텐츠부문 총괄이사는 9일 진천군청에서 드라마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의 대가인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재희, 권혁, 김혜옥, 오영실, 김영호 등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왔다 장보리’와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백호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대본을 맞아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 군수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이 생거진천 쌀, 농다리 등 진천군의 자랑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거진천 브랜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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