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테니스 동호회 '청원테니스'

청원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41년의 역사동안 우리는 옥천군청의 산 증인 입니다.”

옥천군청 공무원 테니스 동호회인 ‘청원테니스(회장 박준무·55)’는 군 청사 건립과 함께 탄생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0년 6월 탄생한 이 동호회는 당시에는 고급 스포츠에 속하던 종목 이었다.

1979년 건립된 현 청사 주차장 한 켠에 테니스장이 있어 당시 군청 팀장급 직원 10여명이 청사 운동장에 모여 건강을 챙기고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발족했다.

최근 국민운동으로 잡은 테니스의 인기 덕분에 회원들도 꾸준히 증가하여 옥천군청을 대표하는 동호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이후 청사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테니스장은 없어지고 지금은 관성회관 옆 공설테니스장에서 주말에 회원들이 모여 땀을 흘리며 실력과 우정을 쌓고 있다.

2021년 현재 회원은 26명이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 비대면 스포츠로 인기를 끌며 회원들은 주말이면 10여명의 회원들이 오전 7시부터 관성회관 테니스장에 모여 운동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타 종목은 초보자라는 이유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청원 테니스는 숙련된 고참 회원들이 친절하게 지도해 준다. 가족 같은 분위길 코트 위 회원들의 얼굴은 항상 밝고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생활체육 옥천군 각종 테니스 대회 ,충북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많이 참여 하여 수상 경력도 많다.

박준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오랜 역사도 있지만 수많은 선배님들의 정성이 담아져 있다. 전통과 문화는 조직사회의 기초로 자리 잡을 만큼 역량이 커 후배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호회 회원을 모집해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박준무 회장
박준무 회장

 

회원명단

△회장 박준무 △사무국장 황성 △구희영 △김두용 △김우영 △김지상 △김홍규 △문솔희 △박갑태 △박강경 △박병욱 △박상욱 △박진성 △신성수 △오한경 △윤양규 △이성원 △이은결 △이일수 △이정도 △임소정 △정진아 △조문경 △조영현 △최우형 △황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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