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통을 자랑하는 괴산군청 배구동호회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이 4강에 오르는 등 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강한 직장생활과 직장 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괴산군청배구동호회가 있다.

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배구동호회(회장 김기석)는 1998년 괴산군청 소속 공무원들로 처음 결성됐다.

괴산군청 실·과, 읍·면 내 배구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이 모여 동호회를 창단식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을 하는 등 친목 도모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공무원 체육대회에서 여러번 우승·준우승을 해왔으며, 백제권 공무원 배구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충북지역 내 실력 있는 배구동호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모아온 회비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회원은 26명이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석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안정적으로 돌아서면 정기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며 “동호회 활동이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체력 증진과 건전한 정신 함양으로 업무능력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김기석 회장
김기석 회장

 

<회원명단>
△김기석(회장 문화체육관광과) △안창균(부회장 축수산과) △이종선(총무 청천면) △강대근(감독 산림녹지과) △박용태(감사 사리면) △안광복(회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연충흠(회원 유기농엑스포조직위) △박연만(회원 보건정책과) △박화길(회원 재무과) △신형수(회원 농식품유통과) △오정균(회원 주민복지과) △안희숙(회원 미래전략담당관) △윤혜영(회원 불정면) △이강석(회원 장연면) △노동진(회원 기획홍보담당관) △김용준(회원 산림녹지과) △김진호(회원 유기농정책과) △남호진(회원 송면보건지소) △손진한(회원 의회사무과) △윤선희(회원 안전건설과) △이정주(회원 주민복지과) △김종필(회원 재무과) △이준옥(회원 재무과) △최지웅(회원 괴산읍) △한상민(회원 안전건설과) △황태주(회원 균형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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