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사)청주YWCA 사무총장

[동양일보]1991년 '이땅의 푸른 깃발'의 기치를 내세우며 창간한 동양일보가 서른살이 되었습니다. ‘푸른색’은 한국의 오방색 중 동이 트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푸른색의 동양일보가 이제 30년의 역사을 딛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사회을 향한 걸음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빛남을 위하여"라는 제작 정신을 다시 새기며 권력과 부를 가진자의 목소리가 아니라, 소박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신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구로서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매체입니다. 공공성과 민주성, 시민성이 살아나는 살맛나는 사회를향한 작고 낮은자의 걸음도 진실하게 담아내고, 서로 다른 의견과 갈등도 건강하게 소통되는 사회를 위해 서른살의 동양일보가 담대하고 정의롭게 걸어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양일보의 30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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