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산촌 생태마을에서 힐링하세요”

 
 
 
건천자드락마을 펜션 전경
건천자드락마을 펜션 전경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보은 건천자드락마을(팜스테이 우수마을/★★★★☆)



물이 하늘처럼 맑아 건천(乾川)으로, 동네주변 농경지가 계단식으로 돼 있어 자드락으로 불려진 곳. 바로 건천자드락마을(충북 보은군 회인면 보청대로 3118)이다.

오염물질 유입이 전혀 없는 곳으로 산림이 마을 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힐링의 명소로 잘 알려진 숲속 등산 코스는 일상에 찌든 이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산촌 생태마을이다.

청주, 세종, 대전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보리피리 만들기 체험
보리피리 만들기 체험

 

건천자드락마을은 국유림에 개설한 숲 힐링 코스(3시간)와 해돋이의 명소로 잘 알려진 수리티정상 전망대, 자드락체험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주변 관광지로는 속리산국립공원, 보은삼년산성, 오장환문학관, 청남대, 대청호반 등이 있다.

대표적인 마을 먹거리로는 산나물 비빔밥과 통돼지 바비큐, 대형불판을 이용한 삼겹살구이, 민물매운탕 등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있으며 보은대추, 대추즙, 대추과자, 취나물, 고사리, 엄나무순이 이 마을의 특산품이다.

대추과자 만들기 체험
대추과자 만들기 체험

 

제기만들기, 활쏘기, 징검다리건너기, 외나무다리건너기 등 연중 전통체험이 가능하고, 계절별로는 △(봄) 감자 캐기, 물고기 잡기 △(여름) 숲 체험 △(가을) 각종 농산물 수확체험, 대추수확체험이 있다.

숙박(펜션)은 7만원(4인기준)이며 운동장, 바비큐, 교육장, 주차장(100대)을 갖추고 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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