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쌀 이용 고객 사은행사가 18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영우(왼쪽 두 번째) RPC운영 충북협의회장과 이정표(왼쪽 세 번째)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농협충북지역본부는 18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농협 쌀 이용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운동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RPC운영 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및 농협 계통법인 등과 함께 실시했다.

사은행사에서는 농협유통청주점 충북쌀 매장에서 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쌀 20kg 구매 시 사은품으로 건강쌀(흑미1kg, 찹쌀1kg)을 증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충북 쌀은 충북 도민 먹거리를 제공해 왔지만,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 재고 증가 및 가격하락의 이중고로 농업인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정표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농협 쌀 구매고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매년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쌀 한 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쌀 재고가 감축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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