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청주점서 판촉행사 시동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동청주농협은 30일 미원낭성지역에서 생산되는 홍로 및 아리수 사과가 본격 출하에 나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미원낭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달콤한 맛과 특유의 새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관내 사과 재배 농가들의 발전된 영농 기술과 지역 기후 특성상 당도가 월등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과 동청주농협은 지난 29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상생 마케팅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총 2400만원을 지원해 상생마케팅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하 농가는 농산물 제 값에’라는 상생의 이익을 실현하게 된다.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추석 명절이 평년보다 빨라 재배 농가가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농가의 우수한 영농기술과 노력 덕분에 추석명절 전에 출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미원낭성 사과의 우수한 맛을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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