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15일 도안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경 도안면 한우농장 한 곳에서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해 간이 검사와 정밀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구제역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418마리의 즉각적인 살처분 명령과 지역 내 소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명령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구제역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에 따른 주민의 2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lt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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