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호 강서2동장
강서2동 효축제
백로 서식지 방역
직능단체 환경정화활동
마을복지추진단 발대식
기상기후 사진공모전
강서2동-SK하이닉스 자매결연 협약식

[동양일보 허준서 기자]청주 서북부지역에 위치한 강서2동은 농촌, 산단, 도심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이다. 동 크기는 16.85㎢로 흥덕구 전체 면적의 8.48%를 차지하며, 6850세대 1만6335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 중 2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호천을 낀 까치내 뜰이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는 농촌지역과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핵심 산업단지가 위치한 요충지다. 또 최근 청주시에서 관심이 가장 쏠리고 있는 테크노폴리스가 함께하고 있다.

송영호 동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도시화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농촌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언제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도농 교류 증진을 위해 SK하이닉스 등 지역내 기업체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촉진활동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테크노폴리스 등 빠른 산업화 속 소외될 수 있는 농촌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역내 기업체들은 강서2동 생산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 지원을 추진하며 동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행사 및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봉사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직능단체별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가파른 인구증가 곡선에 발맞춰 다양한 환경개선활동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강서2동은 주민들과 함께 환경취약지 중심으로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주 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와 업무협조를 통해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을 열어 환경보호 중요성을 직·간접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 백로 집단서식지(송정동 산 97-2번지 주변 등)를 중심으로 방역과 청소활동을 실시해 도시와 자연이 어루어지는 강서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마을복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은 마을복지추진단을 필두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와 지역의 문제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반찬지원사업과 더불어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 키트를 전달하는 등 주민 니즈에 맞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강서2동 효 축제’를 개최하는 등 빠른 산업화에 정신적 물질적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잰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송영호 동장은 “강서2동은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지역개발뿐만 아니라 주민이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복지 수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준서 기자 tprkd025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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