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분해 콜라겐 영역의 선두주자…대중화 목표에 앞장
‘2023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이미진 부사장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씨엔에이바이오텍(주)(부사장 이미진·53·사진)은 올해 ‘2023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를 받았다. 창업 22년 만의 일이다. 가수분해 콜라겐 영역의 선두주자로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은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적용해 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다양한 소재로부터 가수분해콜라겐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로 가수분해 콜라겐펩타이드에서 분자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낮은 분자량의 제품은 평균분자량 300Da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섭취 시 소화작용을 거치지 않더라도 소장의 융모막 세포에서 능동수송에 의해 흡수가 가능하다.

고령자나 소화장애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성 소재인 만큼 제품의 가장 경쟁력 있는 포인트다.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생산 시설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생산 시설

 

R&D 기업인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은 현재까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GPH 함량이 높은 제품과 스마트팜에서 피쉬콜라겐 물을 살수해 싹을 틔운 새싹으로부터 제조된 파이토콜라겐 제품 등을 출시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은 각종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의 지속적 홍보와 각 기관에서 주최하는 시장개척단과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온·오프라인 바이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저분자량의 제품인 신규 제품을 런칭함으로써 틈새시장 공략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올해는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기능성이 부가된 신제품을 개발해 납품 중이다.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전경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전경

 

이미진 부사장은 “인류의 성장에 발맞춰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며 “기업의 이익을 특별히 사회적 빈곤층에 다시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년 이상 한길을 걸어온 기업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데 매진해 온 만큼 단단한 기업으로 서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수출 교역량 증대를 위한 무역사절단, 전시회 등의 지원 사업 확대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대 식품영양학 석사, 공업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이 부사장은 LG화학 생활건강연구소 식품사업부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02년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을 창업하고 현재 부사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두 자녀(장하리 32 충북대 약학대학 박사, 입사 1년차, 장영희 30 충북대 식품가공학과 석사과정 입사 8년차)도 기업운영에 참여 중이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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