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명암산성동-청주 아이마트, 협약 체결
행복밥집.
행복교육지구 드론 인재양성교실.
행복교육지구 공동텃밭 가꾸기.
행복교육지구 마을 텃밭 가꾸기.
 

[동양일보 허준서 기자]용담동, 명암동, 산성동 3개 법정동으로 구성된 용담명암산성동은 아파트 단지 조성과 동부우회도로의 통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이다. 동 크기는 8.53㎢로 4909세대 1만3268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상당산성,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명암타워, 명암저수지 등 시민쉼터가 조성돼 있어 청주시민의 레저 및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최근 용담택지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용담광장 주변 상관 활성화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정은숙 동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특색프로그램과 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화합 도모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제고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내 학교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역사회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키우리, 나누리, 배우리 등 콘셉트를 정하고 마을 텃밭 가꾸기, 드론 인재양성교실 등으로 풀어내 용담명암산성동 만의 특색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키우리, 나누리에 속한 마을 텃밭 가꾸기는 지역내 아동 및 청소년 가구를 선정해 생태학습 및 공동 수확 활동 등을 진행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을 이끌어 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판매해 장학금과 연계하고 잉여 생산물은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연계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배우리에 속하는 드론 인재양성교실은 쉽게 배우는 드론 이론 및 비행 실기 교육과 함께 국가자격증인 무인멀티콥터 4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직간접적으로 꿈을 심어주고 있다.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2010년 10월 개소한 무료 급식소를 코로나19 이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행복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가구를 선정해 양질의 균형 잡힌 반찬을 배달하고 고독사 방지 및 안부 확인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내 대형마트, 약국 등과 협약해 지속적인 나눔을 위한 지역 공동체 의식함양에 잰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은숙 용담명암산성동장.
정은숙 용담명암산성동장.

 

정은숙 동장은 “용담명암산성동은 청주시민의 레저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동네이다”라며 “이웃과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 청주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서 기자 tprkd025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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