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환원사업 통한 포용금융 기여

남청주신협 이종영 상임이사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이종영 상임이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남청주신협 이종영 상임이사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이사는 1990년 2월 입사해 34년째 신협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서민금융기관 단위조합 최초로 포용금융팀을 신설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7개의 문화센터와 체육교실을 설립, 5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고금리사채로부터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서민금융상품(햇살론, 815해방대출 등)을 적극 시행하는 등 각종 지역환원사업을 통한 포용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는 사회복지협의체 정기후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매년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농촌소형조합과의 상생협력 자매결연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 등을 펼쳤다.

그는 “앞으로도 조합원의 행복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남청주신협의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의 중요성과 역할을 되새기고 금융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10월 개인·단체에 포상을 한다.

이 이사의 대통령표창은 금융인이 수상할 수 있는 표창 중 최고 권위와 영광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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