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차 공고·29일 설명회…"바이오 기술·제품 개발 지원“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정부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29일 설명회를 열고 신청·접수, 선정 평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4월 1차 공고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의약 분야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 의약품 소재 개발과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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