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충남아산 여자축구팀 ‘아울FC 위민’이 2일 법곡 스포츠센터에서 첫 훈련에 들어갔다.
충남아산 아마추어 여자축구팀 ‘아울FC 위민’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구성된 공식 여자축구팀이다.
이번 ‘아울FC 위민’은 구단 연고지 아산시의 시조인 부엉이(OWL), 우리(OUR)의 의미와 함께 여성(WOMEN)을 조합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6월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수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의 선수를 확보했다.
이 축구단에는 최근 여자 축구 붐을 타고, 아산시 체육회 직원과 지역내 대학 재학생, 구단 관계자, 치어리더 비타민걸스 등 2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아울FC 위민은 인원 제한 없이 선수를 상시 모집 중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배성재 충남아산 수석코치는 “구단의 첫 여자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생각보다 축구 실력이 좋아 깜짝 놀랐다. 조금만 다듬으면 다가오는 퀸컵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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