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업체에 계약의 기회 제공"

(왼쪽부터)충북도교육청 신기철 교육시설과장, 서성범 행정국장, 박종한 재정복지과장, 신창수 경리팀장, 김은미 주무관이 ‘2024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페스타’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충북도교육청 신기철 교육시설과장, 서성범 행정국장, 박종한 재정복지과장, 신창수 경리팀장, 김은미 주무관이 ‘2024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페스타’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오는 11월 6~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2024 충북조달박람회·우수제품쇼핑페스타’ 공동 주최 기관인 충북도교육청은 구매계약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조달박람회 준비사항과 각오는.

▶조달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했고, 기관장 회의 시 리플릿을 배부하고, 소속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교직원(교장·교감·행정실장·담당교사·구매업무담당자 등) 박람회 참석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매업무담당자에게는 조달전문교육기관인 조달교육원의 위치가 원거리(경북 김천시)이므로 조달박람회를 통해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 교육환경 개선에 반영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업체에 계약의 기회를 제공, 충북교육청의 업체 선정 절차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계약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관련 협회나 단체, 기업들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미래교육추진단, 창의특수교육과, 교육시설과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참여 기업의 조달 품목의 용도에 따라 협조 요청 부서를 더 확대하겠다.

-박람회 참여 이점은.

▶교육기관은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의 정보를 얻어 교육현장에 반영해 제품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공급자 선정에서 겪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조달전문교육’에 참석해 계약 업무에 필요한 실무 능력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민간기업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잠재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향후 교육기관의 사업 계획에 반영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계약의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

-성공개최를 위해 할 일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관련 협회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 정보를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교육청의 경우 학교와 기관 신설의 사업비가 전체 시설사업비에서 설치하는 비율이 커 설계단계에서 우수 제품과 혁신 제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건축사회의 박람회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기업의 조달 품목의 용도에 따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전문적인 구매상담을 받음으로써 맞춤형 수요가 이뤄지면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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