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전경.
청주한국병원 전경.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 청주 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보건복지부 지정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의 치료를 맡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5곳 중 한국병원을 포함 14곳을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이들 병원은 거점 센터 운영 기간 중증·응급환자 치료 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 수가를 산정받는다.

한국병원은 인력 구성과 진료 역량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 유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현재 충북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은 최근 전문의 사직 등으로 매주 수요일 성인 응급진료를 중단하는 등 파행운영을 하고 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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