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 저자 초청 북토크 열어
<남자가 많은 곳에서 일합니다>라는 저서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현실과 성평등한 일터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박진희 작가가 청주를 찾았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박진희 작가를 초청해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 7월 북토크 프로그램을 열었다.
‘성평등 같이-런 아카데미’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성평등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책을 매개로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함께 배우고 확장해 나가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토크에서 박진희 작가는 건설현장 조경 관리감독, 대형 화물선 일등항해사, 오케스트라 지휘자, 화재진압 소방관,군 암호보안 전문 군무원 등 남성 중심 조직문화 속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여성으로 일하며 겪은 경험과 차별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삶과노동을잇는배움터 이짓의 선지현 대표를 좌장으로, 김현 금속노조 여성위원회 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해 현장 여성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참가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성평등 담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여성재단 누리집(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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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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