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농협·농업법인 대상 신청접수

충북도가 오는 14일까지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 설치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 확충과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4일 도에 따르면 산지에서 농산물을 수확한 직후 저온저장과 선별 등 1차 유통과정을 강화해 출하 품질의 균일화와 저장 유통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농협·농협법이며, 대상품목은 임산물을 제외한 원예농산물 등이고, 저온저장고와 집하선별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신규 설치 중심에서 개보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필재 농식품유통과장은 “신규설치 지원과 더불어 개보수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돼 노후화된 저장·선별 시설을 보유한 농협·농업법인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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