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충북 청주에 입점이 확정됐다.
청주시는 2일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코스트코 청주점은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1만5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코스트코가 충북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코스트코 유치는 단순한 글로벌 유통기업 입점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라며 "코스트코의 원활한 입점과 정착을 위해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2028년 말까지 2공구 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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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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