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 직원들과 하나돼 세정실현 서비스 최선"

▲ 윤현구 47대 청주세무서장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근무하게 돼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청주 시민 모두가 불편 없는 세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현구(48·사진) 47대 청주세무서장은 3일 인터뷰에서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쉽고 간편한 세금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 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최근 국세청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안 전화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고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AI가 대행하는 세금 업무 자동화 등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청주세무서도 전자 세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고 납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세금 제도 이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대응책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연일 늘어나는 청년 창업자들이 세금 제도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업자 멘토링 △세금 안심교실이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납세자 세법교실 △전자신고 교육 등 효율적인 세납 이해를 돕겠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청취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서장은 올해 세정 운영을 위한 각오로 '일신우일신'을 언급했다.
그는 "'날마다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 진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일신우일신' 정신으로 지속적인 자기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를 포함한 세무서 직원 모두가 이 말을 기억하며 정체 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납세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무서장의 중요한 역할 중 세금 징수 외에도 납세자들의 편안한 세금 업무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홈텍스와 스마트폰을 통해 세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전자 세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청주 시민 모두가 편안한 세금 신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세무서는 50만여명의 청주 흥덕구·서원구 납세자들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무서에는 △징세과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직원 111명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납세자들을 위해 보다 편안한 업무를 돕고 있다.
광주 출생인 윤 서장은 광주고,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이후 행시 46회(기술고시 38회)를 거쳐 전남 해남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 등을 두루 경험한 세정 전문가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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