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나정흠)은 2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5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의식의 고양과 노인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 제고를 위해 1997년 '10월 2일'로 제정됐다.

‘어르신의 지혜로, 세대를 잇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연합’과 ‘청노 시니어 샌드아트’가 준비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청주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3회 '노인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청주시장상, 청주시의회 의장상, 청주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전시부스를 열어 지역사회 내 활발한 사회참여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노인의 지혜와 경험이 존중받고 긍정적인 노인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이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