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장성초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청주 장성지구에 (가칭)장성초 신설 사업이 최종 조건부 승인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가칭)장성초 신설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개교 전 학생 임시배치계획과 통학안전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칭)장성초는 청주장성지구 및 인근 개발에 따라, 청주장성지구내 1만5829㎡부지에 54학급(유 5, 초 45, 특수 4), 학생 1162명 규모로, 총 사업비는 603억6000만원으로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장성지구는 2028년 4월부터 39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2지구는 950가구가 추가 입주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장성초 개교 시까지 유입된 학생들을 청주 분평동 초등학교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하고, 장성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와 협의해 통학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준 행정과장은 “(가칭)장성초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청주 장성지구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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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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