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경찰서 이규백 경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 등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간부 공무원과 진천군의회 의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자로서 조직 내 폭력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송기섭 군수는 “공직사회는 폭력과 차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위직일수록 솔선수범해 양성평등하고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 2회 전 직원 대상 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 예방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진천 박병모 기자 news9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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