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대학은 지난달 30일 개신문화광장에서 '2025 CBNU INTERNATIONAL DAY'를 개최했다. 국제교류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내·외국인 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전통 음식과 의상,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각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자매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환 학생과 해외 유학 제도를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SAF Foundation' 관계자도 참여해 글로벌 교류의 폭을 넓혔다.
국제교류본부 사업 홍보부스, 국가별 문화체험 부스, 해외 자매대학 상담 부스, 인생네컷·수제비누 만들기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고, 중국·몽골·파키스탄·베트남 유학생들은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옥광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해외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스터디 코리아(Study Korea) 300K, 글로컬대학 30 정책과 연계해 충북대를 대표 글로벌 캠퍼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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