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 충북도의원 5분 발언
충북도내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청주 14) 의원은 3일 43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북엔 학교도, 직장도 가지 못한 채 방 안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들은 게으르거나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며 “대부분 학교폭력, 가족 갈등, 우울과 불안, 진로 실패의 상처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세상으로부터 멀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사회복귀와 공부 등을 돕고 있지만, 행정망 밖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중퇴자’, ‘구직단념 청년’ 등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다”며 “원스톱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등 지속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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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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