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남규 상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에서 조길형 시장은 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유족에게 전달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고 이남규 상병은 6.25 전쟁 당시 5사단 3연대 소속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수여 받은 동생 이규성씨는 “형님을 기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늘 기억하고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해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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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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