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농가 안정 지원
괴산군이 1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권 보호와 연계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인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올해 외국인 근로자 684명을 도입해 약 58억여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근로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통역사 2명을 채용하고, 캄보디아 현지에는 근로자 관리 매니저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성과도 냈다.
군은 출‧입국 관리 등 행정절차를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입국 때 교육, 통장 개설, 마약검사, 농가 배정 등 근로자 편의도 제공했다.
이어 내년에도 올해 입국자 중 50% 이상이 재입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인헌 군수는 “내년에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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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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