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9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라이프케어 로봇이 이끄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포럼’을 개최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번 포럼은 천안시에 있는 12개 대학, 상급종합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KTL·한국광기술원 등 의료·바이오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순천향대 류성호 교수) △라이프케어 로봇 기반 미래산업 전환 전략(ETRI 최정단 본부장) △수술로봇 디지털 전환과 클러스터 기회(KIST 이득희 책임) △로봇 사회적 수용성(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민규 센터장) △천안 로봇 의료 클러스터 방안(연세대 김갑성 교수) 등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천안시의 전략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라이프케어 로봇 중심의 미래의료 클러스터는 천안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산업”이라며 "지역 혁신기관·대학·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의료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미래의료 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라메디텍 유치, 젠바디의 10억원 규모 공급계약 등 가시적 성과도 내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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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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