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기, 다시 배우고 새로운 역할 학습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이상용)이 19일 지회 회의실에서 43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40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엔 송인헌 군수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가 노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9개월간 진행한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특이 이날 김동욱 학생장(70)과 정금헌 총무(여, 78세) 등 30여명이 모범상, 면학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회장 송석규)는 노인대학 졸업식과 연계해 ‘장수 사진’을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상용 노인대학장은 “올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값진 성과도 냈다”며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는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1981년 개설한 노인대학은 그동안 졸업생 1880여명을 배출하며 평생교육의 지평을 열고 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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