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음성시 비전실현 7대 과제 제시

조병옥 군수가 내년에 추진할 군정을 공개하고 2030 음성시 비전실현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조 군수는 20일 열린 음성군의회 384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음성시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약의 발판 마련 △청년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기반 조성 △군민 삶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도시 구현 △농업 경쟁력 강화와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 등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휴먼 스마트 밸리·용산·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 준공을 앞당기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음성행복페이’는 일반 발행 규모 800억원,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를 조성하면서 2030년까지 2만2560세대의 공동주택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라며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적극 대응해 자족 기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복지 분야 추진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하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지속하는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 하겠다”했다.
조 군수는 또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용 인재와 늘봄 체계를 구축해 인적 인재를 양성 하면서 문화와 복지 거점을 확충하고 스마트팜과 시설 현대화, 공정 육묘장 운영, 산지유통센터를 연계해 농가 소득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어 “내년 10월 13년 만에 열리는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회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군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군정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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