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방역 체계 강화, 주요 거점 지역 집중 대응
괴산군이 최근 영동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금농가 보호와 함께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긴급 지원도 추진한다.
군은 현재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확대해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양계협회를 통한 소독약품 긴급 공급 △가금류와 차량 이동제한 명령 △거점소독소 운영 등을 통해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오리 농가 6곳 중 3곳은 지원을 완료한데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 면역증강제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20일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조류 독감 추가 확산을 차단하며 축사 소독, 오리농가 검사, 차량 이동 중지 등 모든 방역 수단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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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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