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아시아중동학부 몽골학전공 송병구 교수가 몽골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친선훈장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훈장은 몽골과의 교육·문화·정치·경제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로써 단국대는 장충식 명예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이성규 교수에 이어 총 4명의 북극성 훈장 수훈자를 배출하게 됐다.
송 교수는 몽골 지역학 연구와 한국-몽골 관계 분석에 매진해온 국제적 몽골지역학자다. 2024년부터 한국몽골학회장을 맡아 정부 외교정책 자문, 몽골 진출 기업 컨설팅 등 실질적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몽골학전공 이선아 교수도 몽골 대통령 친선우호훈장 ‘나이람달 훈장’을 수훈했다. 이 교수는 학술교류 확대와 몽골문화 콘텐츠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국대는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해 한몽관계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부설 몽골연구소는 ‘몽골어·한국어 대사전’ 편찬 등 학술적 성과를 쌓아왔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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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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