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의 역사·생태·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 해설사 6명을 투입,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내달 28일까지 유부도, 조류생태전시관, 송림자연휴양림 스카이워크 입구, 선도리 갯벌체험장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 해설이 제공된다.
주요 해설 내용은 서천갯벌의 형성과 보전 과정,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생물다양성, 멸종위기 물새의 중간기착지 역할 등이다. 단체 해설은 서천군 해양산업과(☎041-950-4142)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허용된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 해설사는 방문객에게 갯벌의 가치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핵심 인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천갯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 해설사 운영을 통해 서천군은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 강화로 서천갯벌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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