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은 지난 24일 옛 성실중 운동장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열고 마을 환경정비와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한산면사무소와 남녀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주관했으며, 새마을회원과 이장단, 공무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철, 폐비닐, 농약병, 페트병, 캔 등 다양한 폐자원을 수거하며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박옥분 부녀회장은 “함께 마을을 정비하며 주민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산면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자원순환 문화가 한산면 전역에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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