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지역 지방자치 역사를 담은 책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를 발간했다.<사진>
책자는 시의회 전문의원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황의창씨가 2년여간 자료를 수집·정리해 편찬했다.
책은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 시작된 1995년 이후 30년을 기념하며 △한국 지방자치 △충주시·엄정면 지방자치 △1950년대 엄정면의회 회의록 등 3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1950년대 엄정면의회 회의록은 당시 지역 지방자치 시련과 도전, 성취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당시 문헌과 신문자료, 현지 조사를 통해 발굴된 자료를 함께 수록해 시대상을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발간물은 지역 의정사를 통해 후세에도 역사의 거울로 남을 것”이라며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좌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책자는 지방자치 뿌리와 발전 과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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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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