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능력 인정받아

▲ 보은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실시한‘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Ⅲ그룹(1500㎥/일 미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폐수처리장 전겅.

보은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실시한‘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Ⅲ그룹(1500㎥/일 미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폐수 유입률, 폐수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방류수 수질관리와 안전관리 등 운영·관리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에 대해 1차와 2차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가 진행 됐다.
보은군은 1차 평가에서 폐수 유입률·오염물질 유입률 등 기본 운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이어 2차 평가에서도 안전관리 대응 능력,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와 강화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4년도에도 동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8년 7월 준공해 하루 850t 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단계 증설사업(850t/일)을 추진 중이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에 힘쓰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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